온라인 구매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3D 컨피규레이터를 개발하다

[경제인뉴스] 최지민 기자 | 입력 2024.12.16 14:39

3D 컨피규레이터는 소비자 경험의 판도를 바꾸는 강력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의 디자인, 색상, 소재 등을 실시간으로 조합해 시각화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요즘 트렌드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실감 나는 효과를 주는 덕분에 구매 결정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이러한 이점에 따라, 기업들은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은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제품을 설계할 수 있고, 기업은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까지의 공정을 효율화하며,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제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템페스트는 갈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솔루션인 3D 컨피규레이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해당 분야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송순엽 대표의 이력 덕분에 고객사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불필요한 공정을 줄이는 특허권까지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등 국내 굴지의 자동차 기업의 제품을 제작 하고 있다. 템페스트의 송순엽 대표를 만나 생소한 분야에 대한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자사는 기업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관한 3D 디자인 작업부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솔루션 제작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제공 회사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디자인 제작 공정을 단순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와 산업 제품의 3D 모델링, 렌더링 등의 마케팅 이미지 제공 서비스부터 제품의 온라인 3D 컨피규레이터 및 온라인 이미지 제작 시스템 관리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KIA(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로부터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제품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를 공급해왔고 2023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웹 3D 컨피규레이터 시스템을 개발 하는데 있어 초기에 참여 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자동차 마케팅 시장의 웹3D 분야의 선구자로 이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그 기술력으로 온라인 내차만들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최적화 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력하는 사업에 관해 설명 부탁드린다

자사가 현재 주력하는 사업은 자동차 제품의 3D 모델링, 렌더링 그리고 온라인 3D 컨피규레이터다. 쉽게 말해 온라인상에서 자동차를 커스터마이징할 때 옵션 항목을 한눈에 쉽게 보여주고 ‘내 차 만들기’와 같이 옵션을 넣었다 빼면서 커스터마이징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다. 특히 자사가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제품 온라인 3D 컨피규레이터’ 시장은 다양한 기술이 경쟁하는 분야다. 이 시장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은 몇 가지 부분에서 확실한 차별점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구동되는 방식이라 추가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시각적으로는 제품 그 이상의 가치가 충분히 보여질 수 있는 고품질의 이미지로 구동됨에도 가볍고 빠르게 작동한다. 이에 관한 기술 특허 역시 자사가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에 구애를 받지 않다 보니 하나의 통합된 기술로 모바일 기기부터 쇼룸까지 어디서든 구동 가능한 것도 큰 차별점이다. 공정을 대부분 자동화하여 서비스 준비에서 런칭까지 작업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상 감소된다.

아울러 현재 연구 개발이 막바지인 고품질 제품 이미지를 웹(Web)상에서 실시간으로 출력 가능한 시스템이 완성되면 원스톱 통합 시스템 솔루션으로서 제품의 이미지 제작, 홍보, 관리 등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더욱 생산성 높은 마케팅 전략까지 세울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템페스트는 현재 자동차 위주의 서비스를 주로 공급하고 있지만, 향후 의류와 잡화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여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연구 및 개발 중인 통합 시스템 솔루션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는 해당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어떠한 분야의 제품이든 다양한 플랫폼에서 빠르고 쾌적하게 로딩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 관리와 마케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템페스트의 목표다.

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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